라오스 타모요드 중학교 준공 전달식 3부작

joamrotaryclub
2020년 7월 15일
4분 분량

1부 - 우리는 무엇을 겨냥해 방아쇠를 당겨야하는가 ?

2부 - 2020.02.04. 라오스 타모요드 중학교 준공식 전달식

3부 -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 !

안녕하세요 !

조암로타리클럽입니다.

이번에는 2018-2020년도 교육 사업으로 실행된

라오스 타모요드 중학교 준공 전달 사업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총 사업비 1억 5천만원이 들어간 큰 사업인 만큼

3부로 나누어서 라오스 타모요드 준공 전달 사업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부 - 우리는 무엇을 겨냥해 방아쇠를 당겨야하는가 ?

2부 - 2020.02.04. 라오스 타모요드 중학교 준공식 전달식

3부 -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 !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게 될

1부에서는 라오스의 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1964-1973년 비밀전쟁

2018년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댐 사고

2020년 라오스 조암로타리클럽의 라오스 타모요드 중학교 준공 전달식 준비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

베트남 전쟁은 베트남 통일 과정에서 벌어진 미국과 베트남의 전쟁입니다. 1960-1975년에 일어났던 베트남 전쟁 (월남전) 당시 북베트남군은 라오스를 통하여 전쟁 물자를 공급받았습니다. 이른바 ‘호찌민 트레일’의 일환으로 라오스의 육로가 쓰였던 것이죠. 이를 알아챈 미국은 일부 라오스 소수민족을 용병으로 고용하여 호찌민 트레일을 차단하기 위해 비밀리에 라오스 전 국토를 폭격하였습니다.

1964-1973년까지 라오스 전역에 58만회의 폭격이 이뤄졌고, 200만t 이상의 폭탄이 투하되어 라오스의 전 국토가 황폐해졌습니다. 이 전쟁은 미국이 베트남전 종전 시까지 폭격과 라오스 내전 개입을 부인해서 ‘비밀전쟁’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현재까지도 폭격으로 인한 불발탄에 끊임없이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라오스의 관계는

1992년

대사급 외교관계가 회복되면서 미국 정부가 전시행방불명자와 불발탄 문제 등을 중심으로 라오스에 대한 원조를 확대하는 등 관계 개선 움직임이 본격화 되었습니다.

2004년 12월

미국은 라오스에 정상교역관계 (NTR, Normal Trade Relations) 지위를 부여, 라오스 제품의 대 미국 수출 관세가 대폭 인하

2005년 2월

양자 통상협정이 발효되어 라오스-미국 간 교역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

2008년

라오스 정부의 주라오스 미국대사관 무관부 설치 허용

2009년

미국 정부의 공산권 기업에 대한 자본이동 금지 대상에서 라오스 기업 제외 발표 등 양국 관계 급격히 진전

2010년 7월

라오스 외교장관의 최초 미국 방문이 성사, 9월 라오스 대통령이 인민공화국 설립 후 최초로 유엔 총회 및 미-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방문

2012년 7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라오스 방문 : 국무장관으로서는 57년 만에 라오스 방문,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됨. 동 방문 계기에 무역투자 증진을 위한 미-라오스 상공회의소 개설, 불발탄 지원, 인도차이나 전쟁 시 실종된 미군 유해 발굴 확대 등에 합의

2016년 2월

라오스와 미국은 무역투자 기본협정 체결

2016년 9월

미국 현직 대통령 최초 오바마 대통령의 라오스 방문, 오바마 대통령과 분냥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승격하는 데 합의.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라오스에 UXO (불발탄, Unexploded Ordinances) 제거 지원 자금으로 매년 3천만 달러씩 3년간 총 9천만 달러, 차기 5년간 학교 급식 프로그램에 2.7천만 달러, 3년간 모자보건을 위한 식품위생 프로그램에 6백만 달러 지원 약속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대 라오스 외교정책 관련, 미국과 라오스 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는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도약의 발판으로; 기존 양국 간 협력 관계는 그대로 유지, 지속될 것이라고 함

2017년 9월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미국 상무장관으로서는 최초로 라오스를 공식 방문하여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 강화 및 에너지, 인프라 분야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

- 보리캄싸이주 (50MW)와 아따쁘주 (250MW)에 총 300MW 용량 (4억 달러 규모) 태양열발전 사업개발협정을 체결, 동 사업은 대 라오스 미국 투자 사업 중 최대 규모

라오스는 불발탄(UXO : Unexploded Ordinances)으로 인해 장애를 입은 라오스인의 치료와 재활을 돕는 비영리 기관, COPE 센터 (Cooperative Orthotic and Prosthetic Enterprise Center)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과거는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무참히 짓밟힌 상처입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과거는 치료해야 할 장애입니다.